심장을 박동하며 살아 움직이는 작은 생명체가 있었다. 모니터 상단에 적혀진 태아의 나이에 시선이 고정되었다. 21주 1일살.
알았다. 왜 임신중 요통과 골반통을 겪었는지. 왜 고달픈 오랜산통 끝에 수술이 필요했는지. 그리고 진정한 출산이란 무엇인지.
무지했다. 잘먹고, 운동하고, 맘편하게 지내면 출산은 된다고 생각했다. 병원에서 다 알아서 해줄거니까. 그리고 후회했다.